플레이데이터 국비교육과정도 끝났고, 실날데 데이터엔지니어링 과정도 전부 마쳤습니다. 6월 30일에 마치고 난 후에, 잠시 정리하고 예비군 2박 3일 다녀오니 예비군 4년차도 끝났습니다. 그런데 지난 6개월 간의 자료 정리하면서 차근차근 돌아보니, 잘한 점도 많지만 아쉬운 점도 꽤나 남습니다. 지금 제 스스로 돌아본 결과는 이렇습니다. CS 지식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한 후에야, CS 지식이 어느정도 가닥이 잡혔다고 생각했지만, 여러 지식들이 산재해있는 느낌입니다. 머릿 속에 완벽하게 정리된 것도 아닌 것 같구요. 프로젝트를 하면서, 그리고 공부를 해오면서 느낀거지만, 정말 우리가 쓰는 파이썬이나 자바, 뭐 각종 하둡 에코 시스템에 쓰이는 것들 전부 그저 사용이 편리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나?라는 생각이 듭니다..
데이터엔지니어로 내 진로를 확실히 정하면서, 엔코아 플레이데이터 데이터엔지니어링 트랙 과정 6개월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. 데이터 회사에서 일하면서, 적성에 너무나도 잘 맞고 어떤 일보다 흥미롭고 재밌다는 점도 발견했다. 학원 오티날 강사님께서 기록할만한 블로그를 만들라고 하셨다. 내가 정리한 자료만큼 내가 이해가 쉬운 자료들은 없다고 항상 생각했는데,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, 그리고 이제 배울 것들도 전부 이 블로그에 담을 생각이다. 데이터에 관한 걸 배우는 것만큼 흥미로운 일은 없다. 한 반이 다 같은 진로를 생각한 만큼, 계속 동료로 지내면서 학원이 끝나도 동료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. 가장 설레는 건 앞으로 배우는 내용들을 학원에서 매 스텝마다 프로젝트를 팀원들과 함께한다는 건데, 솔직히 너무너무..